F1. 예비창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금 조달 방법, 크라우드펀딩!

1. 크라우드펀딩이란?

크라우드(Crowd)는 영어로 대중을,

펀딩(Funding)은 자금조달을 뜻해

대중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는 방식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비교적 소액으로

일반 대중이 펀딩에 참여해

자금난을 겪는 개인 사업체나

스타트업의 자금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2. 서포터(대중 투자자)에게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투자자를 배커(Backer) 또는

서포터(Supporter)라고 합니다.

이들은 이전까지 잘 알 수 없었던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의 정보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알게됩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세상에 없었던

신박한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장이기도 합니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선별적으로 투자 함으로써

얼리 어탑터로 제품을 사용해 보거나

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기단계의 기업들이다

보니 제품생산이 지연된다거나

오래가지 못하고 망하는 등의 일로

인한 금전적 리스크가 큰 투자방식이니

정보 파악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3. 창업가에게 크라우드펀딩이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회사를 만들고

시제품을 만들었는데, 돈이 없어서

양산하지 못하는 기업이 있다면 자금

확보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많은 투자자들이 접촉할 기회가

만들어지고, 아이템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십억원 이상의 자금이 펀딩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경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업성을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무한경쟁 시장으로 진출하기 전에

테스트베드(Test Bed)로서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을 한

아이템들이 시장에서 대박을 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는데요.

자본을 조달하기 어려운 초기 창업가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사업성 검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4. 크라우드펀딩 방식

대출형, 기부형, 후원형, 투자형

네가지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는 후원형(Reward)과

투자형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후원형은 제품이나 서비스 공연등을

아이디어나 시제품단계에서 투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목표금액 달성에 성공하게

되면 제품을 양산하고 투자자들에게

일정의 상품이나 서비스(Reward)

등을 제공하는 방식인데요.

돈을 지불하고 제품을 받는 행위는

커머스와 흡사하지만, 크라우드 펀딩은

모금이 목표치를 달성해야 제작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배송기간에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형은 아직 상장하지 않은

기업에 지분 자산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위험이 큰 대신 기업이

성공하게 되면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대표 크라우드펀팅 업체

Kickstarter

2009년 뉴욕에서 시작한

킥스타터는 매년 1조원의 자금이

펀딩 되고 있습니다.

펀딩 캠페인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 법인이 있거나 시민권이

있어야 합니다.

위 조건을 갖추지 못한 해외 업체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진입할 수

있습니다.

Indigogo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인디고는 한해 펀딩금액이 3000억이

넘고 직원은 100명 정도 규모입니다.

킥스타터와 다르게 국적에 관계

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akuake

일본에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드

플랫폼입니다.

일본의 백커나 서포터들의 펀딩

업체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습니다.

미국에 백커나 서포터들은

아이디어 상태에서 펀딩을

시작하다보니 제품제작에서

배송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변수가 많이 생기지만, 비교적

잘 기다려 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깐깐한 일본의 백커들은

한번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업체는

신뢰하지 않고 다시 펀딩을

오픈하게 됐을 때 백커들의

관심을 받기가 어려워진다고

하니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때문인지 마쿠아케에

오픈되는 캠페인을 보면 대부분

완제품에 배송 기한도 길지 않게

기획되고 있습니다.

와디즈

우리나라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매년 2배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설립되어 2018년 펀딩 금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서포터들의 요구조건도

일본과 처럼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어서

제품의 완성도, 배송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펀딩 성공여부는

물론이고 향후 업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