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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아마 '돈'이라는 개념이 사라질때까지는

인간사에 계속 회자될 것 같아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켜봐도

사람들은 돈, 경제적인 우세로 

힘과 권력, 명예를 쌓아 올라왔거든요. 



이번에 휴가로 부산바다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직업병인지, 

사업하는 사람들만 눈에 자꾸 보이더라고요.

옛날 제가 노점하던 시절도 떠오르기도하고,

젊은 나이에 돈을 벌려고 나와있는 사람들의

개개인의 사연들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가만히 지켜보았어요.



그런데, 


사업의 맥을 짚어서 장사를 하는 분들이

쉽게 보이지 않았어요.


물론 장사의 지리적 특성상 

손님이 다가오는 지역의 이점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길거리에 꽉차있는데도

매출을 못일으키는 분들도 보였어요.



그분들은 바로, 20대 초반의 남성 2명.


돗자리 노점상을 하고 계셨는데

단순히 돗자리를 개당 3천원에 팔고 있었어요.

돗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살 것같은 느낌이었지요.

하지만, 

그 젊은 혈기에 

열정과 노력은 엄청났지만 사람들은 몰라주더라고요.

30분째 1개의 돗자리도 팔지못하고는 풀이 죽었는지


두명 모두 의자에 앉아서 있었어요.


여기서 저는 생각을 해봐요.


'아주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돗자리가 미친듯이 팔려나갈텐데..'


짧은 순간, 스파크가 팍! 

하고 일어났어요.



그 방법은 바로 

'젊은 남녀의 만남을 이어주는 서비스'


- 돗자리를 구매한 남,녀를 이어주는 서비스. 

여성들이 많으면 많은 남성들은 

돗자리를 사는 것이 아닌 서비스를 사게 될 것.


장소는 한 여름, 부산의 해운대바다였고,

셀 수 없는 많은 젊은 남녀들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바닷가,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었어요.

1) 돗자리는 '서비스'의 일부로 포장한다.


2) 여성에게는 돗자리를 '무.료'로 증정.

단, 메신져 ID와 연락희망시간 체크! 


-> "마음에 드는 남성들에게만 답장하세요!"


3) 남성에게는 돗자리를 2배가격으로 판매.

돗자리를 사간 여성들의 메신져ID를 공개!


-> "마음에 드는 여성들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필요한 것들은


- 홍보에 필요한 사람들, 용품

- 돗자리 커플탄생 등장시스템

  (품절팀 생길때마다 이목을 끄는 이벤트)

- 가장 중요한 것은 무.료 혹은 단 돈 6천원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서비스!



그러면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은 

남성들에게는 큰 구미가 당겨질 것 같아요.

젊은 남녀가 모이는 장소에는 

언제나 사랑이 피어오르기 마련이니까요 :)

그 젊은 두 친구는 이렇게 외치며 돌아다니겠죠.

"돗자리 사시면 헌팅(남성이 여성에게 하는 구애행위)

은 저희가 해드립니다!!"


물론, 


저도 휴식을 하러간거라 그 두 청년에게 이야기는 안했지만,

밥을 먹는 짧은 시간동안 자꾸 보여서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였네요. 


그래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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