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우리는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해요.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많이 쓰는 것 같기도 하고요.

누구나 마찬가지 같아요.

다만 각자가 원하는 것이 다를 뿐

누구의 삶이 더 훌륭하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어렸을 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참 같은 공간에서 커왔어요.


8살때부터는 의무적으로 같은 교육들을 

배워야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고요.


물론 우리에게 교육을 해주시는

스승님들께서도 그런 시스템 속에서 성장하셨겠죠?


그러다보니, 우리는 20살이 될때까지는 

비슷한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를 등급으로 나누어야 하거든요.

학교성적으로요.


누가 공부를 더 잘했냐,

누가 정해진 답을 잘 맞췄고

실수를 적게해서 좋은 점수를 얻었냐.


정도로 우리는 1등부터 

마지막 등수까지 나뉘어요. 

물론,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나뉘죠.

1등은 좋은 시선, 마지막등수는 안좋은 시선으로요.



그런데 그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

우리를 가르치는 스승님들은

그러한 시스템속의 승자셨거든요.

공부를 잘하셨기때문에요.


그래서 성적의 기준으로 학생들을 판단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는 스승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중 이런 말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이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시스템.


우리 역시 그런 시스템속에 자랐기에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는 실수를 할지도 몰라요.


그때마다 저는 저 말을 떠올리면서 

그 사람의 내면과 가치를 보려고 애써요.



버킷리스트.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적는 것.


그렇기에 그 한사람의 가치관은 물론

생각하는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는 다섯글자.


우리의 버킷리스트는 

어떤 것으로 채워졌을까요? 혹은, 채워질까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