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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아, 왜 사람들이 부동.산에 아직까지 모이는 걸까?"


저는 대답을 쉽게 했죠.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서 대답했어요.


"돈벌이가 되니까 사람들이 모이는 것 아닐까요?"

멘토님은 말씀했어요. 


"맞는 말이야. 하지만 어디서건 돈을 버는 자들은 소수에 불과해. 

그것은 부동.산에서도 마찬가지야."


쉽게 이해가지 않았어요.

딱봐도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린 사람들이 엄청많은데,

그래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 아닐까? 

그리고, 내 주변에도 아파트를 잘 투.자해서 

수억원의 투.자수익을 보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까?

저도 모르게 반감이 들었어요.

제 이론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하셨던 거였죠. 

"멘토님, 소수만이 버는 시장에 왜 많은 사람이 뛰어들죠?"

"극 소수가 큰 돈을 벌때, 소수는 그 혜택을 받게 된다.

나머지는 기약없는 기다림을 할 뿐이야."


어려웠다. 왜 말을 쉽게 해주시지 않는 것일까?


문득, 부동.산 개발을 20년간 서울 강.남일대 전부를 하실때는

왜 돈을 버시지 못했는지가 궁금했다.


"아니, 대한민국 최대의 호황기였던 그 강.남을 개발할때는

왜 돈을 못버셨던거에요? 엄청난 기회가 많았잖아요."


"그 때는 내가 너처럼 땅을 보는 눈과, 기회를 보는 눈이 

없었던 거였지. 나는 월급으로도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어.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인생의 한 부분이야. 후회는 조금 되지만."


나처럼. 나처럼이라..


맞는 말이다. 나는 실제로 부동.산 투자로 돈을 크게 벌어본 적이 없었다.

기회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것 역시 기회를 보는 눈이 없다는 것의 역설이 아닌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동민아, 내가 어떻게 부동.산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지는지 알려주겠다.

하지만 너는 이번기회에 잘 배우되, 나에게 묻지말고 스스로 찾아봐라."

약 3달. 


나는 왜 부동.산에서 큰 돈을 버는 사람은 극 소수인지 알게되었다.

너무나 쉽게 돈을 만드는 멘토님을 보면서 


푼 돈을 벌고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졌다. 

자산은 더 큰 자산을 만들어 갔다. 


멘토님이 말했다.

"내가 어떤 땅을 사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왜 사람들이 몰려드는지. 너는 이것을 잘 이해했다면 

어디가서 사기는 당하지 않을 것이다. 잘만 한다면 돈도 좀 만지겠지."

그 때 나는 생각했다.


'나도 땅을 사봐야겠다. 대한민국의 큰 부자들의 70%는 

부동.산으로 부자가 됐다고 했지? 나도 한번 해보자.'


3개월.


멘토님과의 만남을 가진지 3개월이 지난 후

나는 대한민국에 내명의의 토지를 처음으로 구입했다. 

그리고, 그 토지의 가치는 2년이 지난 지금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살 당시에는 누구도 원하지 않던 땅이었지만

지금은 내 땅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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